처음 동경 중심에 도착한 곳은 동경시청 일대였다. 이래저래 주변을 살피고는 동경시청 전망대를 찾아볼 참이었으나 정문에 일찌감치 써 붙여진 공지를 발견 ㅡ,.ㅡ
연말이라 개장을 안한다는…ㅜ,.ㅠ 내가 쉴 때는 남들도 쉰다라는 것인지..너희는 서비스업이잖아~ 남들 놀때 일을 하란 말이다~ ㅡ,.ㅡa
한숨 한번 쉬고는, 목을 축이자고 마트를 찾았었는데 앞에 카페가 있었다.
나중에야 알았지만 이곳 카페가 유명한 곳이라네~ 드라마 촬영 장소로도 많이 등장하는 곳.
겨울같지 않은 따뜻한 날씨 덕에 미덥지는 않았지만 곳곳에 치장된 겨울 흔적들은, 나무 가지가지마다 애써 장식된 크리스마스 트리 불빛 하나하나는 괜히 분위기를 그윽하게 해주었다.
노출 문제로 배경이 잘려나가서 마음에 들진 않지만-아흑 저놈의 색수차~ – 그때의 기분은 생각외로 근사했다구~
온라인 데뷔를 치룬 칼있수마 친구 녀석도 한 컷! @_@
도쿄 밀라노 라… 다른 것보다 이영애 누님의 간판 영화 포스터를 외국에서 직접 접하는 기분이란 새롭다라는 표현 밖에 적절한 게 없겠다.
참고로, 위 포스터 아래 근처에 햄버거 집이 있는데 유명한데다 맛도 강추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