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한 생각
요즘은 참 엉뚱한 생각을 많이 합니다.
누군가로부터 배신을 당하면 어떤 기분일까 싶고
한편으로 양치기 소년의 기분이 궁금해서 거짓말도 많이 해봅니다.
뭐-, 뻔한 스토리와 엔딩을 일찌감치 상상할 수도 있겠지만
뭐라도 닥쳐보지 않으면 모른다고 때론 악역도 맡아보고 싶네요.
세상의 기준이 바뀌면 착한 이도 몹쓸 이가 될터이고, 악역도 영웅으로
거듭날 수 있겠죠.
있을 수 없는 현실이라 그런 상상이 이루어졌을 땐 어떻게 될까 궁금해집니다.
지금 이 순간 있을 수는 없지만 이렇게만 된다면 어떻게 될까 싶어 엉뚱한
상상해 본적은 없으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