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시작할 즈음엔…

최근엔 선거 때문인지 정치계가 유난히 시끄럽고, 교육계에선 한판 난리가 나고.. 뭐 여기저기 사고 소식도 많다.
나하곤 관계없는 일이야-라고 무시해버리면 그만인데 어둡잖게도 시선이 간다.

저지난 주부터 예고한 듯 부쩍 더워진 날씨 탓에 땀이 나기도 하고 점점 옷깃이 얇아진다.
한편 회사 내에서는 냉방이 제대로 되는 곳이 한정적이라~ … 아흑~

벌써 2006년 5월이 되고도 중간이 지났다. 곧 6월일테다. 어련히 한해의 반이 되면은 그간 세웠던 계획이 어쩌니, 저쩌니 떠들어 될 때도 되어간다.
그런 건 무시하고라도 기분 딴에는 올초 사진첩을 뒤져보게 된다.
겨울, 마침 서울이면 한참이나, 어련히 한번씩은 찾아본다는 시청 일대 거리들..청계천, 루미나리에, 광화문..

날이 더워서인가 쌀쌀했던 날이 그립다.

한해 커피숍 가는 횟수를 따져도 거의 연중행사에 가까운 나로선, 기억에 남아 있다.ㅋ

좀더 지나고나서, 더 시간이 지나고나서는 또 어떤 날을 되찾아보고 싶을까..

아흑..이 무슨 주제없는 주절거림이란..ㅡ,.ㅡaaa 최근 기분을 제대로 반영한 거라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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