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행 20051229-4

돌아다니다가 저녁 때가 되어 반찬거리를 사러 마트에 들렀다. 어련히 평범하지 않을까 싶었고 온통 일어로 판매자들 아우성, 아르바이트생 소리가 즐비했다. 그 와중에 눈에 띄는 음식들~
‘장충동 족발’ 두둥~@_@

또 떡갈비 ‘너비아니’ 등장..두둥~

이때부터 왠지 일본이란 곳이 낯설지 않게 느껴지기 시작한다. 왠지 옆 동네 마트 온 기분이랄까~ 여지없이 한국과 별다를 바 없다.

시간이 아깝다고 하며 첫날부터 이래저래 많이 돌아다닌 터라 허기가 올 때 즈음이 되어서야 발걸음을 옮겼다. 바로 분식집으로~ 한국으로 비교하자면 김밥관련 분식점 쯤 되겠다. 아래는 보통 셋트 메뉴라 할 수 있는 것들.^0^/””
그런데, 이거 참 공통점이 하나 눈에 들어온다. 위에서도 보이듯 면이며, 밥, 심지어 만두까지도 속을 보면.. 보통 일본에서 먹는 모든 음식에 간장이 눈에 띄게 많다는 것, 또 간장 맛이 그대로 느껴질 정도다. 일본인들 중에 살찐 이들이 적고 마른 체형이 즐비한게 이것 때문일까 라는 생각마저 든다. 국내 음식들은 워낙에 패스트푸드 경향이 심한 듯 해서 모르겠는데 말이다.
하여튼 싸고 간편한 식사로는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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