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이동통신 회사에 가입하고 서비스를 이용한다.
헌데, 다른 타 이동통신회사에서 전화가 온다.
정확히 내 개인 신분 기본 정보를 알듯,
“xxx 회원님이시죠?”
“이번에 저희 xx텔레콤으로 번호이동 하시면…”
등의 얘기를 꺼내면서 타 이동통신 회사로 이동/가입하면 신형 단말기에 혜택이 어쩌구 저쩌구 늘어놓는다.
어떻게 타 이동통신에서 내 연락처를 아는 걸까?
물론, 이 부분에 대해서는 그간 많은 얘깃거리가 오고갔다.
최근, 차량 보험의 만기가 다 되어서인지 기존 가입한 보험회사가 아닌, 타 보험회사에서 걸려오는 전화가 부쩍 늘었다.
“xxx 회원님, xxx 다이렉트 보험입니다.”
“이번에 보험만기가 다가오시는 데요. 기존 보험과 같은 조건으로 저희 보험은 xxx원 이며, 여러 혜택들이 있습니다.”
“괜찮습니다. 저는 참고하고, 결정한 보험이 있습니다.”
“어느 보험이죠? 저희가 최고의 조건입니다. 지인이 있으신가요? 잘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메일로 관련 비교 자료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아…네, 제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그쪽 보험회사로 연락드리겠습니다.”
“제가 언제 드릴까요?”
때로는 귀찮을 정도로 전화를 해서 일과 중에 집중력을 흩어 놓는다.
운전자의 운전 경력이나, 사고, 교통법규 위반 등의 정보는 보험 사 간 공유가 된다. 보험회사 이동이 있을 경우, 이를 참조해 보험 납입비의 요율을 정할 테니깐.
당연한듯이 타사 고객의 보험만기일을 리스트 작성해서..
헌데, 운전자의 동의도 없이 개인정보를 이용, 호객하는 행위는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