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07-01-23 로 greeun 눈이 오려나 봅니다.하늘엔 내 눈의 조각들이 부서져 내립니다. 한장의 책장이 넘어갑니다.꽂아둔 책갈피도 어딘가 다른 책장 사이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이제 내 … Read more
나의 기도 2007-01-07 로 greeun 나의 기도 따뜻한 사랑으로 시작한,보내드려야 할 시간이 가고 있어. 가는 시간을 잡지않고오는 때를 피하지 말자구나. 나는 지나칠지 모를 인연을너그러이 맞이할 … Read more
제자리에 2006-12-05 로 greeun 조금씩, 아니 많이도 바뀌어버린 날 봅니다. 화면 속에 비친 내 모습이 얼마나 무디어 가는지도 알겠습니다. 뭐가 두려워서인지 이렇게 움츠리고만 있는, … Read more
가로등 2006-10-09 로 greeun 가로등 어느새 가을빗 속에서 지난 어린 여름날의 기억들을 씻어버리고, 다가올 시간들을 기약합니다. 지나쳐버린 무수한 인연과 잊혀버린 사람들, 돌이킬 수 없는 … Read more
독백(내가 나에게 II) 2006-10-08 로 greeun 독백(내가 나에게 II) 방문을 나서다 문득 벽에 걸린 거울을 보게 된다.눈썹아래, 이미 눈 밑까지 한참이나 늘어진 머리카락. 조금은 새 맘으로 … Read more